뉴크롭이 본격적으로 들어온 8월, 좋은 생두와 로스터의 기준을 함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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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EAN LETTER · NO.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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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노력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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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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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주요 요약
• 뉴욕 커피 지수 328, 환율 1,394원으로 지난달보다 하락
•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인도 스페셜티 블렌더 추천
• 에티오피아, 코스타리카, 파나마 싱글 오리진 입고 소식
• 시다모, 리무, 온두라스, 파나마 등 추가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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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커피 지수는 328로, 지난달 보다 조금 내렸고 환율은 1,394원으로 지난달 보다 많이 떨어졌다. 뉴크롭이 시장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전반적인 가격대를 살펴보면, 중미는 작년보다 조금 내렸고, 콜롬비아는 비슷하거나 조금 올랐고, 에티오피아는 많이 올랐다. 이 정도 가격대가 올해 뉴크롭의 전반적인 양상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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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리진
다양한 뉴크롭 에티오피아 내추럴 로트들이 입고됐다. 에티오피아 넨세보 타데세 데기페 내추럴(27,500원), 구지 우라가 펠레케 젬베루 내추럴(27,000원), 예가체프 할로 베리티 키다네 내추럴(27,500원), 시다모 벤사 아르베고나 타데세 욘카 내추럴(27,500원), 시다모 치리 호라 엘 타페세 내추럴(27,000원), 시다모 벤사 샨타 멜레세 내추럴(27,500원). 모두 기대했던 품질을 갖고 있지만, 일단 넨세보와 아르베고나를 추천한다.
코스타리카의 7개 마이크로 로트들이 추가로 들어왔다. 다양한 품종과 가공방식의 로트들이다. 미세파 라 토레 밀레니오(35,000원), 미세파 라 프라데라 비야로보스 내추럴(33,000원), 파라미 티피카 레드 허니(40,000원), 에르바수 로레나 티피카 옐로우 허니(48,000원), 에르마노스 아길레라 리초 산로케 내추럴(45,000원), 에르마노스 아길레라 리초 SL28 옐로우 허니(45,000원), 아르모니 레드 허니(25,000원).
얼마 전에 끝난 올해 베스트 파나마에서 엘리다의 토레 게이샤 와시드가 1위, 부엘타 내추럴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입고됐던 뉴크롭 부엘타는 이미 품절됐고, 토레(340,000원)는 소분 판매 중이다. 다음 달에 열릴 엘리다 옥션 리스트에 내가 올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던 파나마 게이샤, 엘 부로(440,000원)가 올라가 있던데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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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모 벤사 베켈레 카차라 내추럴, 리무 내추럴 추가 로트들, 온두라스 마리사벨 블렌드와 마이크로 로트, 파나마 아우로마르 게이샤가 이번 달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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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 무더위까지 이어지며 여름 소비가 위축됐다. 폭등하던 주식 시장이 활력을 잃은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입추가 지나며 날씨가 선선해지고 있다. 이제 정말 심리적 가을과 본격적인 하반기가 함께 다가온 느낌이다.
올해 상반기도 불경기와 높은 생두 가격에 발만 동동 구르다가 다 지나간 것 같아 조금 허무한 마음이 든다. 뜨거웠던 저가 커피 시장과 FOMO,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소비 트렌드도 조금은 잦아드는 느낌이다. SNS 광고도 이제 정점을 찍었다는 얘기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때로는 바보 같이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노력만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가끔은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란 직업은 희망하는 것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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