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BEAN LETTER | No.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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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주요 요약
• 뉴욕 커피 지수 324, 한 달 사이 큰 폭 상승
• 환율 1,483원,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
• 에티오피아·인도·과테말라 등 뉴크롭 본격 입고
• 아자드 힌드 로부스타, 파나마·에티오피아 마이크로 로트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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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커피 지수는 324로, 지난달 이맘때 264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대폭 올랐다. 오늘 환율은 1,483원으로 지난달과 비슷하다. 최근 커피 지수가 크게 올랐고 일별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하다. 브라질 수확 중 비가 많이 내린 이유도 있지만, 투기 자본의 개입으로 인한 변동성이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래서 예측은 불가능하다.
환율은 작년 이맘때에 비해 10%가량 올랐다. 이런 커피 가격 상황은 이미 한국에 들어와 있는 뉴크롭 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다. 이런 조건이 당분간 유지되면 올해 뉴크롭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올해 아프리카, 중미, 인도 뉴크롭 도착이 예상보다 더 늦어지고 있다. 요즘 해상 물류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 그래도 다음 달이면 대부분의 뉴크롭이 국내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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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크롭 에티오피아 리무 코사 내추럴(18,300원)과 리무 순투 내추럴(18,800원)이 들어왔다. 올해 에티오피아 가격은 지역과 상관없이 모두 올랐다. 리무 내추럴 로트도 작년보다 가격이 높아졌지만, 다행인 것은 올해 리무 품질이 싱글로 써도 손색없을 만큼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다양한 핵과와 깨끗한 와이니한 느낌이 매력적이다. 특히 올해 리무 순투는 블루베리와 풍부한 과일의 느낌이 좋아서 싱글로 추천한다. 리무 내추럴은 배전도를 높이면 농밀한 과일과 초콜릿의 풍미가 올라온다.
인도 아라비카는 강가기리(17,500원)와 아티칸(18,000원)에 이어, 올해 새로 출시한 바바부단 리브레 셀렉션(14,800원)이 들어왔다. 바바부단기리는 예멘에서 인도로 커피 씨앗을 가져온 바바부단이 커피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곳이다. 지금도 바드라, 강가기리 농장이 있는 카르나타카주의 핵심 커피 산지다.
아자드 힌드 농장이 있는 쿠르그 지역에서 선별한 쿠르그 로부스타 셀렉션(11,700원)도 들어왔다. 가격은 단일 농장 커피보다 저렴하지만, 스페셜티 로부스타로서 손색이 없는 품질이다.
뉴크롭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우니온 칸티닐(17,000원)이 들어왔다. 작년에 가장 많이 가격이 올랐던 과테말라가 올해는 다행히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밝고 깨끗한 우에우에테낭고 커피의 매력적인 특징을 잘 갖고 있는 커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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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크롭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게뎁 초르소 와시드(26,000원)는 플로럴하고 복합성이 매우 뛰어난 예가체프다. 강력 추천한다. 에티오피아에서 좋은 와시드를 찾기가 매년 더 힘들어지고 있다.
작년에도 바샤 베켈레 로트 중 가장 좋아했던 보데를 뉴크롭으로 재구매했다. 작년보다 더 뛰어난 품질이다. 당분간 이렇게 좋은 에티오피아 내추럴 로트를 만날 수 있을까 싶다. 2,540미터의 높은 고도에서 자라 생두 크기가 매우 작고 단단하다. 바샤 베켈레 보데 내추럴(45,000원).
벤치마지 게이샤 와시드(27,000원) 역시 작년보다 품질이 더 좋아졌다. 플로럴과 다양한 과일 향미에 독특한 개성까지 가진 서부 지역 커피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매년 카파 비타 와시드(22,000원)를 좋아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 깨끗한 향미를 기본으로 얼그레이와 다양한 민트의 느낌이 매력적이다.
뉴크롭 과테말라 안티구아 엔트레 볼카네스(21,000원)와 라 타시타(26,000원)를 비롯한 마이크로 로트가 들어왔다. 엔트레 볼카네스는 좋은 단맛과 산미, 부드러운 바디까지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라타시타는 화사한 산미와 복합성, 실키한 바디를 갖고 있다. 이런 커피 너무 좋다.
코스타리카의 다양한 뉴크롭 마이크로 로트들도 들어왔다. 15년째 거래하고 있는 그라니토스 데 알투라, 베르데 알토, 에르마노 발소, 산타테레사 2000, 로스 앙헬레스, 산타로사 1900의 다양한 로트가 25,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입고됐다. 이에 더해 티피카 메호라도, H17, 게이샤, SL28, 산 로케, 에티오피아, 비야 로보스 등 다양한 품종의 로트도 추가로 준비했다.
파나마 엘리다 게이샤의 다양한 뉴크롭 로트들이 들어왔다. 올해도 파나마 생산자들은 급감한 생산량 등의 이유를 들며 가격을 다시 한번 높였다. 올해 흥미로웠던 것은 엘리다에서 고도가 높은 로트들보다 엘 부로의 품질이 더 좋고 가격도 더 비쌌다는 것이다. 커피 품질은 고도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매우 흥미로운 경우다. 엘 부로는 90점 이상을 줄 만한 커피다.
얼마 전 홈페이지에 [생두 10kg/15kg] 섹션을 신설했다. 진공 포장된 생두를 소포장 단위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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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자드 힌드 로부스타가 통관 중이고 다음 주에 입고될 예정이다. CxR 품종도 함께 들어온다. 올해는 무산소 가공한 로부스타와 엑셀사 로트를 준비했는데 기대가 크다.
과테말라 바하 베라파스와 파나마 아우로마르 와시드·내추럴 게이샤가 월말 입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내추럴 마이크로 로트들도 월말에 부산에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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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보릿고개 끝에 뉴크롭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올해도 만만치 않은 생두 가격에 계속되는 불경기, 지연된 더위와 장마까지 어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지금 이 뉴스레터를 읽고 있는 로스터들은 코로나 이후 계속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자리를 지키고 내일을 희망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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