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두 시장 흐름과 베트남 엑셀사, 코스타리카, 파나마 뉴크롭 입고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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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EAN LETTER · NO.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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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수요보다 가까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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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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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주요 요약
• 뉴욕 커피 지수 289, 환율 1,354원으로 지난달보다 하락
• 늦가을부터 들어올 브라질 뉴크롭 가격은 올해보다 낮게 형성될 전망
• 인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르완다, 온두라스 스페셜티 블렌더 추천
• 베트남 엑셀사,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온두라스, 파나마 싱글 오리진 소개
• 엘살바도르 산타로사 파카마라와 탄자니아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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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 커피 지수는 289로 지난달 317보다 떨어졌다. 환율은 1,354원으로 지난달 1,413원보다 대폭 떨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뉴크롭 구매 계약이 끝난 상황이라 지수는 생두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고, 환율이 많이 떨어진 것은 앞으로 들어오는 커피 가격에 반영될 것이다.
특히 지금 조건은 늦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할 브라질 뉴크롭 가격에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브라질 가격이 올해보다 낮게 형성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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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오리진
베트남 엑셀사 종의 다양한 가공 방식 7개 로트(25,000원)가 들어왔다. 엑셀사는 로부스타와 다르게 산미가 풍부하고 열대과일과 향신료 느낌이 있다. 적절한 무산소 발효는 엑셀사가 갖고 있는 부담스러운 향미는 제어하면서 와이니함과 단맛을 끌어올려 매력적으로 만든다.
이번 로트들은 과발효 느낌 없이 모두 깨끗하게 가공되었고, 여러 번의 핸드픽을 통해 결점두가 거의 없다. 조밀도가 높지 않아서 로스팅하기는 그리 까다롭지 않다. 다만 무산소 발효 가공한 아라비카 생두들처럼 로스팅 과정에서 색깔이 일반 와시드 생두보다 한참 더 어둡다는 것만 유념하고, 화력 조절 및 배출 시점을 판단하면 된다.
지난 6월에 방문한 베트남 마을의 생산자들 모두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커피를 기르고 가공하고 있었다. 커핑해 보니 좋은 클린컵과 풍부한 향미를 갖고 있어 구매했다. 전 세계 커피 수확량의 0.1%밖에 안 되지만, 품질과 기후변화 대처 능력에서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엑셀사 커피를 제안한다.
뉴크롭 코스타리카 마이크로 로트들이 다양하게 들어왔다. 엘사르 데 사르세로 화이트 허니(20,000원), 엘사르 데 사르세로 산타 루치아 밀레니오 허니(23,000원)/내추럴(25,000원), 라 루이사 산 로케 레 허니(42,500원)/와시드(42,000원), 로스 시프레스 산 로케 레드 허니/내추럴(52,000원 동일), 로스 수에뇨스 카투아이 레드 허니(23,000원)/무산소 내추럴(26,000원).
엘사르의 화이트 허니는 와시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깔끔하고 클래식하다. 산 로케 로트들은 농밀한 단맛과 바디, 와이니한 향미가 뛰어나다. 케냐와 파카마라 향미가 함께 느껴진다.
뉴크롭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할로 베리티 키다네 내추럴(27,500원)은 품질이 좋아서 추천한다. 매년 인기가 많은 시다모 벤사 베켈레 카차라 내추럴(27,000원)도 훌륭하다.
뉴크롭 온두라스 둘세 놈브레 데 헤수스 마리사벨 시그니처 무산소 워시드(21,000원)는 마리사벨이 새로운 가공 방식을 적용해 만든 마이크로 로트다. 과하지 않은 와인의 풍미와 복합성이 뛰어나다.
뉴크롭 파나마 아우로마르 게이샤 파이어스톤 와시드/카탈리나 내추럴(175,000원 동일)이 새로 들어왔다. 파나마 게이샤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확량이 대폭 감소한 데다가 중국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 물량 확보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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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산타로사의 파카마라와 탄자니아 등이 곧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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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이어진 폭염 끝에 드디어 가을이라 부를 만한 날씨가 찾아왔다. 길거리에 사람들이 돌아왔다. 아직 시장은 차갑기 매한가지지만, 우리의 일은 늘 희망하는 것이었다. 곧 추석이 다가오고 가을이 깊어지며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한 해 동안 시도했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를 돌아보기 좋은 계절이다.
유행을 따르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지만, 트렌드를 무작정 좇다가는 자신의 색깔을 영영 잃어버리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그럴수록 상상의 수요가 아니라 내 앞의 고객과 내면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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